SKB 옥수수, 러시아 월드컵 중계 효과…트래픽 2배 급증
2018-06-22 09:40
지상파 3사의 월드컵 전 경기를 실시간·VOD로 시청
SK브로드밴드는 자사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의 일간 트래픽이 러시아월드컵 생중계로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옥수수는 지상파 방송사(KBS, MBC, SBS)와 계약을 맺고 러시아월드컵 전 경기를 최신 고화질로 실시간 중계 중이며, 생중계가 끝난 뒤에는 다시보기 영상(하이라이트 및 클립)을 서비스하고 있다. 통신사와 관계없이 옥수수 앱만 설치하면 월드컵 경기 시청이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옥수수의 일별 트래픽이 월드컵 이전 대비 최고 200% 증가, 지난 2016년 1월 옥수수 런칭 후 최대 기록을 달성했으며, 특히 지난 18일 대한민국 대 스웨덴전의 시작 휘슬이 울리는 시점에 최대 트래픽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옥수수측은 “2039 타깃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SBS(10.4%,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가 옥수수에서도 가장 인기 있고 활발한 채팅이 이뤄진 채널이란 점은 타인과 소통하며 미디어를 소비하는 젊은층의 시청형태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옥수수는 23일 자정 열릴 한국 대 멕시코 전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청 중 채팅에 참여해 응원메시지를 옥수수에 보낸 고객 중 100명에게 치킨세트를 증정하고 이중 3명에게는 월드컵 공인구의 행운도 함께 드릴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SK텔레콤 고객뿐 아니라 타사 고객이라도 옥수수를 통해 월드컵을 시청하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