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과학원,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물질’ 기술개발..제약기업 이전
2018-06-21 11:35
‘경기도 제약·바이오산업 기술고도화 지원사업’ 지원 받아 성공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기경제과학원)의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21일 경기경제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바이오센터에서 도내 제약기업인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차세대 치료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기술이전에 성공한 비알코올성 지방간 차세대 치료기술은 경기도의 제약‧바이오산업 기술고도화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기술개발에 성공한 사례다.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의 김재선·유형철 공동대표는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차세대 치료기술 개발 및 확보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었다”며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동안 전문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신약 개발에 매진했고, 향후 제품이 출시된다면 국내 기준 연간 약 200억원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경제과학원 바이오센터 소재개발팀은 기존물질의 난용성을 해결하고 체내에 약물전달을 쉽게 하는 차세대 신약후보물질 ‘GBSA-2H’를 개발, 지난 8일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과 특허를 공동출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