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 당선인, '참좋은 지방정부 파주 준비위원회' 출범
2018-06-20 10:38
통일경제·남북경협 전문가 포진.. 시민 정책 제안 ‘통일로1번가’ 운영
준비위는 지난 19일 공식 일정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업무보고와 현장방문을 통해 현안 사항에 대해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준비위의 활동 내용과 건의사항은 보고서 형식으로 최종환 당선자에게 제출된다.
준비위는 △경제·교통 △기획·행정 △교육·문화·복지 등 크게 3개 분과로 운영되며 김영수 위원장을 포함해 14명의 준비위원으로 구성됐다.
최종환 당선인은 “시대적 변화와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안전, 복지, 교육문화 등 민생중심·현장중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하는 시민 중심의 지방정부로 갈 것”이라며 “이번 준비위원회 활동을 통해 파주의 오랜 시정공백을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위원장은 “주어진 시간은 적지만 지역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당선인의 시정인수와 공약이행 준비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현대아산 관광경협본부장과 국회 대변인을 지낸 남북교류 전문가다.
부위원장에는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으며, 최종환 당선인의 ‘통일경제특구’와 철도교통 등 공약사항 실천을 위해 김순곤 서영대학교 부총장,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 등 각계의 전문가가 파주시를 진단하고, 당선인의 시정준비를 돕는다.
한편 이번 준비위는 시민들로부터 정책아이디어를 제안 받는 온라인 소통 플랫폼 ‘통일로1번가’를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최종환 당선인 블로그나 페이스북에 정책 아이디어를 올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