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김정은 베이징 회동…3차 정상회담 개최
2018-06-19 19:31
베이징 인민대회당 도착, 회담 시작한 듯
북미회담 결과 공유, 군사문제 논의 전망
북미회담 결과 공유, 군사문제 논의 전망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들어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
19일 전용기 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께 인민대회당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인민대회당 도착 후 10분 가량 지난 뒤부터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베이징, 지난달 산둥성 다롄에 이어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개최되는 북·중 정상회담이다.
양국 정상은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미 협상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겅 대변인은 8월로 예정됐던 한·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유예된 데 대해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조치"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노광철 인민무력상이 김 위원장과 함께 방중한 것도 관련 사안을 중국과 상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