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볼보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서 한국 팀 2위 올라

2018-06-19 14:53
H모터스 성수서비스센터 팀 ‘판금 정비’ 부문 종합 2위

지난 15일 2018 볼보자동차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 최종 결선에서 2위를 수상한 H모터스 성수 서비스센터 오병문 차장(왼쪽부터), 김준수 주임, 문병원 대리가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볼보 코리아 제공]



볼보 코리아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스웨덴 본사에서 진행된 ‘2018 볼보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VISTA:Volvo International Service Training Award)’ 최종 결선에서 한국 대표팀이 2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VISTA’는 1975년부터 2년마다 스웨덴 본사 주관으로 열리는 대회로, 전 세계 70개국 볼보 딜러사의 테크니션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올해 대회엔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41개국에서 총 54팀의 테크니션들이 참가했다. 결선에 오른 팀들은 이론 필기시험과 실제 차량의 문제를 진단하고 정비하는 실기 필답시험을 치렀다.

판금 정비 부문에선 한국 대표로 참가한 H모터스 성수 서비스센터 팀이 총점 135점을 획득, 스웨덴 팀에 이어 전체 2위에 올랐다. 일반 정비 부문에 참가한 아주 오토리움 안양 서비스센터 팀은 종합 14위, 아시아 국가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윤모 볼보 코리아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의 볼보 서비스 테크니션들이 경쟁하는 2018 VISTA 우승자 컨퍼런스에서 한국팀이 좋은 성과를 이루어낸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 분야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실시해 국내 고객들에게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