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대전시장으로 선출된 허태정 당선인의 시장직 인수위가 18일 공식 출범했다.

허 당선인의 인수위원회는 명칭을 ‘시민의 정부’로 정했다.

위원장은 조승래 의원(유성갑)이 맡았고 6개 분야에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 18명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인수위는 조승래 위원장을 비롯 김종남 전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부위원장을 김미중 전 대전시 경제특보가 간사를 맡았다.

기획·총괄에 전문학 대전시의원, 노준호 민주당 대전시당 정책실장, 고경곤 디자인진흥원 혁신위원장이 틀을 잡는다.

인수위는 △경제·과학에  조세종 사회적경제연구원장, 최수만 IT미디어연구소장, 황혜란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자치·안전·시민참여에 강영희 풀뿌리사람들 이사, 곽현근 대전대 교수가 △문화·예술·체육분야에 김기탁 배재대 교수, 박은숙 대전문화연대 대표로 구성됐다.

또한 △보건·복지·교육분야에 류진석·허창석 충남대 교수와 채계순 대전시의원 당선자가 △도시·주택·환경분야에 정경석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법·제도 분야에 김병구 변호사가 역활을 맡게된다.

인수위 실무지원단에는 허 당선인 선거캠프에서 일한 박범창(기획)·한남희(공보)·김라운·탁현배(이상 의전) 씨가 배치됐다.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자는 19일 오전 인수위 전체회의를 진행한 뒤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분야별 인수위원과 함께 각 실·국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