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밥블레스유' 막내 김숙 "촬영 끝난 후 집에 안 가고 계속 먹어"

2018-06-18 15:44

김숙이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케이블 올리브TV 새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밥블레스유’ 김숙이 출연진 중 막내로서의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김숙은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올리브TV ‘밥블레스유’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막내라서 힘든 건 없다. 언니들이 먹는것에 있어서 적극적이기 떄문”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걱정이라면 음식을 계속 드시면서 집에 안 가신다. 남은 음식들을 처리해야하는데 최화정 씨의 경우 촬영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음식 메뉴를 선정하신다. 제가 그때 아프다고 이야기하고 도망 나왔다. 촬영은 안 힘든데 촬영 끝난 후가 힘들 것 같아 걱정된다”며 “막내라서 잔심부름은 안 한다. 송은이 씨가 다 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김숙은 “제가 적게 먹는 편은 아니다. 언니들과 함께 촬영을 하면 ‘왜 이렇게 못 먹냐’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최화정은 “생각보다 김숙 씨와 송은이 씨가 생각보다 많이 못 드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밥블레스유’는 올리브와 2049 여성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전국에서 배달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신개념 푸드테라pick ‘먹부림+고민풀이’쇼다. 오는 21일 오후 9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