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사카 규모 5.9 지진 발생...교토에서도 진동 느껴져
2018-06-18 08:41
지바 현 지진 이어 오사카에서도 지진 발생...쓰나미 피해 없어
오사카 인근 교토에서도 진동 감지...추가 지진 발생 우려
오사카 인근 교토에서도 진동 감지...추가 지진 발생 우려
지난 16일 일본 지바 현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18일에는 오사카(大阪)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지지통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께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긴키(近畿) 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진도 6 수준의 흔들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약 10km로 파악된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오사카 인근 교토에서도 진도 5 수준의 흔들림이 관측되는 등 지진 영향 범위가 광범위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지진 발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