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원, 전략협력 200개 중기에 290억 지원

2018-06-17 20:23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기정원)은 2018년도 상반기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중 ‘전략협력(산연전용, 연구마을)’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200개 중소기업에 290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략협력’ 지원사업은 특정 산업·기술 분야의 전략적 산학연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고성장기업으로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구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산연전용에는 1년에 1억5000만원 이내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의 연구기능(기업부설연구소)을 대학 내 공간에 집적화해 상시 기술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연구마을에는 2년에 2억원 이내 지원한다.

기정원은 5월초 운영기관을 통해 추천된 286개 과제에 대한 선정평가를 거쳐 지원대상 과제 200개를 최종 선정했다.

최철안 기정원 원장은 “전략협력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중소기업이 대학 및 연구기관의 전략적 지원프로그램을 제대로 활용, 고성장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략협력’사업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지원과제를 선정하며, 하반기 과제모집은 6~7월 중 각 운영기관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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