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과 산책해보고 입양 결정하세요"
2018-06-16 12:00
서울시 '유기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산책'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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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서울시가 유기견 입양을 독려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입양 전 함께 산책을 즐기며 예비 반려견의 성향과 성격을 알아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서울시는 15일 시민이 유기견과 공원에서 산책을 경험하고, 입양 상담 후 원하면 입양까지 할 수 있는 '유기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누구나 현장에서 신청하면 참여가 가능하고 참가비는 없다. 유기견과 산책 시 자원봉사자가 동행해 초보 보호자를 돕는다.
신청자와 함께 산책에 나서는 유기견은 매회 10여마리로, 건강 검진과 예방 접종을 모두 마쳐 건강한 상태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에도 시행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유기견 445마리가 산책에 동행해 그 중 102마리가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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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호 기자 juho37@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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