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한 수원·서울·화성시,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 종합대상 공동수상
2018-06-14 16:49
이한규 제1부시장, "수원시, 으뜸 관광도시 될 수 있도록 노력"
지난해 수원화성문화제에서 정조대왕 능행차를 공동 재현한 수원시, 서울시, 화성시가 14일 서울 코엑스에 열린 2018 한국국제관광전에서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 종합대상을 받았다.
세계관광기구(UNWTO), 한국관광학회, 국제관광인포럼, 한국국제관광전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한국관광혁신대상은 창의·혁신을 바탕으로 한국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지자체·기관·사업체·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은 “국내 최대 관광박람회인 한국국제관광전에 참여하고, 한국관광혁신대상 종합대상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를 중심으로 수원시를 으뜸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올해 정조대왕능행차 재현은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지난해와 같이 서울 창덕궁에서 융릉에 이르는 59.2㎞ 구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18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수원화성,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를 비롯한 수원시 관광자원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