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군 11명 압축
2018-06-13 10:00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군이 11명으로 압축됐다.
포스코 최고경영자(CEO) 승계 카운슬은 사외 이사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된 카운슬은 내부 핵심 인재 육성 시스템을 통해 육성된 내부 인재와 함께 외부 서치 펌(Search Firm) 등에서 외부인재를 발굴해 이사회에 제안한다.
카운슬은 이와 함께 포스코 내부에서 육성된 후보군 10명도 5명으로 추렸다. 이에 따라 기존 내외부 후보군 21명 중 11명이 후보군에 남게됐다.
카운슬은 추후 이들 중 5명을 추려 심층면접을 통해 후보군을 2명으로 다시 압축하고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단일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단일 후보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새 포스코 회장에 취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