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음식 인기 UP! 해비치, 이북 음식 프로모션 진행

2018-06-12 17:02
오는 8월 31일까지 이북 음식 프로모션

[사진=해비치 호텔 앤드 리조트 제공]

최근 남북간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이북 음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이에 오는 8월 31일까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섬모라'에서 ‘이북 음식 디너 뷔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평양 냉면과 개성 보쌈 김치뿐 아니라 함경도, 평안도, 북한 강원도 등의 향토 음식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함경도 음식으로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잡채와 다른 원산 잡채가 마련된다. 고기와 야채를 넣는 일반 잡채와 달리 항구 도시인 원산의 지리적 특징에 따라 제철 해산물을 푸짐하게 넣는다.

이 외에도 함경도에서 많이 잡히는 명태로 담근 명태식해와 돼지 대창에 고기, 허파, 배추, 파 등을 버무려 넣은 아바이 순대, 감자를 소고기, 풋고추 등을 넣어 된장을 푼 물에 끓인 감자 지지개 등도 맛볼 수 있다.

평안도 음식으로는 평안도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인 녹두지짐과 가지 순대, 밝은쟁이볶음 등이 준비된다.

녹두지짐은 녹두를 갈아 돼지고기와 김치 고사리를 넣어 반죽한 다음 기름에 지져낸 음식이다.

가지가 많이 생산되는 평안도는 가지 순대가 유명하다. 가지의 속을 파내고 고기, 배추 등으로 속을 채워 단백한 맛을 낸다.

섬모라 디너 뷔페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성인 9만5000원, 소인 4만7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