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안승남 구리시장 후보캠프, 백경현 '정책선거 동참' 촉구

2018-06-12 13:59
"테크노밸리 전면 백지화.. 흑색선전"

안승남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후보.[사진=안승남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안승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구리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가 12일 백경현 자유한국당 후보 측에 "정책선거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선대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안 후보가 지난 5일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한 '테크노밸리 사업 전면 재검토' 발언을 두고 백 후보가 비방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선대위는 "테크노밸리와 유사한 사업들이 도내에 14개나 추진되고 있고, 미분양이 발생했을 경우 전량 구리와 남양주가 매입을 해야 한다"며 "안 후보는 시민혈세 낭비를 막고 시 재정을 보호할 수 있도록 테크노밸리 사업을 전면 재검토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선대위는 "백 후보는 안 후보가 시장에 당선되면 '테크노밸리 사업을 백지화할 것'이란 취지의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며 "정책선거 동참할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선대위는 "안승남 후보는 월드디자인시티와 테크노밸리 사업 모두 경쟁력 있고, 안정된 사업이 되도록 완벽하게 추진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