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와이T연구소, ‘소풍하기 좋은 대학’ 조사...1위 대구대
2018-06-12 09:46
‘캠퍼스 소풍여지도’ 조사에 전국 90개 대학, 5800여명 투표
SK텔레콤은 20대를 대상으로 ‘가장 소풍하기 좋은 국내 대학교 캠퍼스’를 조사한 결과, 대구대학교(경산시 진량읍)가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참가자들로부터 국내 총 93개 대학교 내 870개의 명소를 추천받아, 이를 대상으로 총 5800여건의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 기간 중 관련 사이트는 약 100만건의 페이지뷰가 발생하며 온라인에서 인기를 모았다.
1305표를 받아 1위를 차지한 대구대학교는 조형예술대학 1호관 앞 자유광장과 경상대 앞 벗꽃길 등이 참가자들로부터 몰표를 받았다. 대구대는 벚꽃부터 유채꽃, 청보리까지 볼 수 있어 매년 봄 나들이 명소로도 손꼽히는 장소이기도 하다.
3위는 드라마 꽃보다남자, 영화 동감 촬영지로도 유명한 계명대학교(대구광역시 신당동)가 525표를 받아 차지했다. 고풍적인 느낌을 주는 행소박물관과 동산도서관, 노천강당 등이 꼽혔다.
이밖에도 경기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이 순위를 이었으며, 상위권의 장소 모두 캠퍼스 내에서 꽃을 감상할 수 있거나 넓은 잔디밭이 있는 등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들이 선정됐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에 1등을 차지한 대구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피크닉’ 행사를 개최했다. 기말고사 시험 공부로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실제 소풍 장소를 만들고 푸드 트럭을 통해 음료와 핫도그와 컵과일, 샐러드 등을 제공했다.
이밖에도 SK텔레콤 와이T연구소는 20대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세상을 잇다’ 프로젝트를 진행해 총 11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5인을 선발해 ‘이으러 원정대’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매월 전국 20대 남녀 500명 대상의 설문조사를 통해 ‘개강 준비의 모든 것’ 등 매달 바뀌는 20대의 관심사와 생생한 일상을 데이터로 알아보는 ‘알못북(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너와 나의 이야기에 대한 책)’ 콘텐츠를 발행하고, 소소한 재미를 추구하는 요즘 20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월간 주제를 선정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하고 소통하는 ‘월간소소잼’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사내외 ICT리더와 대학생들이 직접 만나는 프로그램’을 비롯, 지난해 ‘대한민국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나의 의견’을 주제로 진행됐던 행복인사이트를 발전시킨 ‘행복인사이트 시즌2’ 등 기존의 이벤트와는 다른 ‘참여와 체험’이 있는 형태로 친밀한 관계를 맺고, 소통하려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준호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센터 PR2실장 “20대 청년층과 소통의 기본은 그들의 생각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라며 “와이T 연구소를 중심으로 젊은 층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