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그라운드X, 서울디지털재단과 ‘블록체인 기술기반 상호협력’ MOU 체결

2018-06-11 11:39
블록체인 기반 공공부문 혁신 사업 및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공동 개발키로

한재선 카카오 그라운드X 대표(오른쪽)와 이치형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이 '블록체인 기술기반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그라운드X 제공]


카카오는 최근 자사 블록체인 기술 계열회사인 그라운드X가 서울디지털재단과 ‘블록체인 기술기반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그라운드X와 서울디지털재단은 △블록체인 기반 공공부문 혁신 사업 및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공동 개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국제행사 공동 개최 등 블록체인을 통한 공공부문 서비스 혁신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뛰어난 보안성과 투명성을 인정받아 이미 전세계 여러 비영리단체, 정부기관 등에서 기부금 모금과 투표, 세금징수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 부문에 적용하고 있다.

연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공개할 예정인 그라운드X도 블록체인을 활용한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최근 UN 글로벌펄스(Global Pulse) 출신 빅데이터 전문가 이종건 박사를 영입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의 공공부문 적용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서울디지털재단과의 이번 MOU 체결로 여러 공공부문에서 많은 서비스 혁신 사례가 개발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