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A=연합뉴스]
목성에서 발생하는 번개 현상을 보여주는 상상도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탐사선'주노(Juno)'가 최근 목성에 접근해 탐지한 자료를 바탕으로 NASA가 만들어 7일(현지시간) 제공한 것이다. 미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소재 NASA 제트추진연구소의 섀넌 브라운 박사는 지구의 기상현상인 적란운(積亂雲·소나기구름)과 비슷하게 물을 동반한 대류성 폭풍이 목성에서도 발생하고 있으며, 햇빛보다 목성 내부의 에너지가 번개를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이러한 탐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