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 꿈꾸는 NH-아문디, 4개 부문별 CIO 선임

2018-06-07 14:56
박규희 대표이사 “오는 2020년까지 ‘Top 5’ 운용사 목표”

박규희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진=금융투자협회 제공 ]


NH-아문디자산운용이 7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주식운용 등 4개 부문의 조직을 신설하고 최고책임운용자(CIO)를 임명했다. 이로써 오는 2020년 ‘톱(Top) 5’ 운용사로 도약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이날 주식운용·채권운용·해외투자·대체투자 등 4개 부문의 개별 CIO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총괄 CIO가 모든 조직을 담당했었다.

주식운용은 선임 CIO인 고숭철 부문장이 맡는다. 채권운용은 한수일 부문장이 새로 선임됐다.

해외투자는 김두영 부문장과 루도빅 드리옹 부문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대체투자 CIO에는 강세기 부문장이 이름을 얼렸다.

새 슬로건도 공개했다. ‘당신의 꿈과 미래를 함께하는 NH-아문디, 고객의 신뢰는 우리의 자부심(Your trust is our pride)’이다.

박규희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앞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운용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2020년까지 톱 5 운용사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