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초점] 박유천, 팬미팅서 보인 눈물과 복귀 의지…그의 염원은 이뤄질까
2018-06-05 10:28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논란 후 처음으로 국내 팬들 앞에 섰다. 그간의 시간들을 눈물로 사죄하며 복귀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박유천은 지난 4일 오후 8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생일 기념 팬미팅을 열고 국내 팬들을 만났다.
이날 박유천이 국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해 8월 소집해제 후 처음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져왔던 네 번의 성폭행 피소, 무혐의 판정, 열애설과 결혼설 이후 결별까지. 꼬박 1년간 숱한 이슈들의 중심에 있었던 박유천이다.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박유천은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 그런 박유천을 향해 팬들은 아낌없는 환호와 응원을 보냈고, 이내 박유천은 긴장을 풀고 팬들을 향해 웃었다. 그리고 팬들에게 신곡을 선보이며 그간의 복받치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특히 박유천은 복귀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성폭행 피소 이후 전 여자친구 황하나 씨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을 당시 그가 연예계 활동에 대한 미련이 없다는 보도들이 이어지기도 했지만, 사실과는 달랐다.
팬들은 자숙을 끝내고 돌아온 박유천을 열렬히 환영했다. 그런 팬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의 복합적인 감정이 교차 돼 눈물을 흘린 박유천이었지만, 정작 대중들의 마음은 여전히 굳게 닫혀 있다.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팬 미팅 겸 미니콘서트를 열고 활동을 재개하는 모습을 보였을 당시에도 대중들은 싸늘했다.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박유천을 향한 시선은 곱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런 와중에 박유천은 연예계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드라마든 영화든, 또한 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