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원준 사단, 호국보훈의 달 기념 ‘나라사랑’ 공동 캠페인
2018-06-04 11:08
롯데 유통부문 11개 계열사 1만여개 매장, ‘아너스 위크’기간 CSR 시너지 극대화
엘페이 이용 건수만큼 국가유공자에게 기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이벤트
엘페이 이용 건수만큼 국가유공자에게 기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이벤트
이원준 부회장이 이끄는 롯데 유통사업부문 계열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아너스 위크(Honor’s Week)’를 주제로 작년에 이어 네 번째 사회공헌 공동 마케팅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가 유공자와 그 가족들을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이벤트나 바자행사를 통한 수익금 기부, 국가보훈처 기부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더하려는 취지에서 열린다.
참여 계열사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롭스, K7(세븐일레븐), 롯데홈쇼핑, 롯데하이마트, 롯데닷컴, 롯데멤버스, 롯데컬쳐웍스(전 롯데시네마), 롯데자산개발 등이다.
스탬프 적립식 응모로 엘페이 결제 건당 무궁화 꽃잎 1개씩 획득이 가능하고, 네 번 결제를 진행하게 되면 무궁화 꽃이 완성된다. 이후 경품에 자동 응모가 되며 해당 이벤트 경품으로는 추첨을 통해 총 2018명에게 엘포인트(L.POINT) 2만 포인트에서 최대 1000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또 미션 완료 여부와는 별개로 엘페이 참여 횟수마다 일정 금액이 국가유공자를 위해 기부된다.
또한 롯데 유통사들은 4일부터 13일까지를 ‘아너스 위크(Honor’s Week)’로 지정해 대대적인 세일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나라사랑 대바자’를 테마로 전점 행사장에서 150여개 브랜드 상품 총 150억원의 물량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국가유공자·군인·경찰·소방공무원 및 우대카드(KB, 신한, 우리) 소지자에게 7% 할인 사은행사를 전개한다.
롯데홈쇼핑은 삼성 에어컨, 쿠쿠 밥솥 등 평소 고객 수요가 많은 인기 가전을 할인가로 판매하며 하이마트는 브랜드별 2018년형 에어컨을 기획가로, 최신형 선풍기 상품을 최대 20% 할인해 각각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롯데·우리카드로 엘페이 결제시 도시락 전종 30%, 일반 상품(담배, 주류 제외) 20% 익월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자산개발은 롯데몰 은평점에서 ‘비비안 그랜드 초대전’을 통해 이너웨어를 특가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국가유공자를 위한 의료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6월 롯데 유통 사업부문과 국가보훈처가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국가유공자 120여명의 치과 진료가 진행됐다.
이원준 롯데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인 나라사랑 공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지속성 있는 활동으로 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