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몽골 감독원과 광해방지사업 협력 강화
2018-05-30 11:34
이청룡 이사장, 30일 서울서 챠강후 몽골 감독원장 접견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오른쪽)이 30일 공단 경인지사에서 챠강후 몽골 전문감독원 원장을 만나 지속가능한 광해관리 방안을 논의한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 =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이 몽골 감독원과 광해방지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30일 서울 수송동 경인지사에서 몽골 전문감독원 남사라이 챠강후 원장을 만나 양국 간 광해방지분야 및 광산보건분야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광해(鑛害)는 광산개발에 따른 환경피해와 지역경제의 침체를 의미하며 광해관리공단은 산개발로 오염·훼손된 환경을 복구하고 폐광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이 이사장은 "이번 논의가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광해관리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해관리공단은 몽골 전문감독원과 지난해 5월 '광물 자원 및 석유개발지역 광해관리사업 공동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