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아시아개발은행과 'ESS 기술이전 워크숍' 개최
2018-05-29 13:56
국내기업 우수한 ESS 기술소개 및 실증사례 공유의 장 마련
한국에너지공단은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 한국전지산업협회, 스마트그리드협회, 한국전지연구조합과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교류 및 네트워킹 확대를 위한 ‘KEA-ADB 공동 ESS 기술이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2년 공단과 ADB가 체결한 '에너지효율향상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MOU)'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에너지효율향상과 신재생에너지보급을 위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네팔 등 남아시아 국가 정부기관 공무원 50여명이 참가해 한국기업의 우수한 ESS 기술과 프로젝트, 실증 사례 등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KEA-ADB 공동 ESS 기술이전 워크숍'이 남아시아 지역의 에너지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원동력과 4차 산업혁명‧에너지전환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이번 행사와 연계해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ADB와 '아시아클린에너지포럼(Asia Clean Energy Forum)'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