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장관 "방탄소년단 미국 빌보드 '1위' 축하…열정의 성과"

2018-05-28 22:17
문재인 대통령 "일곱 소년과 날개 '아미' 축하"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방탄소년단이 신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8일 미국 '빌보드2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남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에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도 장관은 "방탄소년단이라는 우리 멋진 7명의 젊은이들이 그동안 고된 노력과 뜨거운 열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케이팝(K-Pop)이 다양한 매력으로 세계 무대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27일(현지시간) 빌보드200 차트 1위에 올랐다. 한국 가수가 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빌보드200은 미국의 음악 잡지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다. 앨범 판매량과 트랙별 판매량, 스트리밍 실적 등을 기반으로 해당 주 인기 순위를 매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성과를 축하하고, 팬클럽(아미)을 응원했다.

문 대통령은 "노래를 사랑하는 일곱 소년과 소년들의 날개 '아미'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