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창립 1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 성료…"IBK베스트챔피언 기업 확대"
2018-05-26 17:28
"중소기업과 더불어 성장하는 정책금융의 리더"
IBK투자증권은 26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중소기업과 더불어 성장하는 정책금융의 리더'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발표된 비전은 국내 유일의 공기업계열 증권회사인 IBK투자증권이 자본시장내에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IBK투자증권은 대표 브랜드인 'IBK베스트챔피언'을 론칭하고 신상품을 출시했다. IBK베스트챔피언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자체 인증 제도이자 중소기업 지원에 특화된 전용 상품 브랜드다.
김영규 사장은 "IBK베스트챔피언 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대‧중소기업과 대학 등 다자간 시너지를 추구할 계획"이라며 "특화금융상품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을 본격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기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10년 장기근속자 123명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가졌다. 이어 김영규 사장은 10주년을 맞아 공로가 컸던 직원 10명을 직접 호명하며 이들에게 깜짝 선물로 특별 승진을 통보했다. 사전 공지 없이 진행된 특별 승진 대상자들은 가족, 부서원들과 기쁨을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IBK투자증권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기업금융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증권사"라며 "중소벤처기업 대표 증권사로 멋지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조준희 전 IBK기업은행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재경 인탑스 회장 등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IBK투자증권 임직원과 가족, 고객, 주주 등 총 1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유나와 EXID, 인순이 등 연예인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IBK투자증권은 지난 2008년 출범한 중소기업특화 증권사다. 자본금 3000억원으로 시작해 10년 만에 자기자본 규모를 2배인 5924억원으로 늘렸다. 출범 당시 66명이던 임직원수도 649명으로 10배가량 늘었고, 지점수는 3개에서 24개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