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북미회담 취소" 상하이종합 사흘째 내림세
2018-05-25 16:58
상하이종합 0.42%↓ 선전성분 1.1%↓ 창업판 1.84%↓
북·미 정상회담 취소로 한반도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25일 중국 증시가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3.35포인트(0.42%) 내린 3141.3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15.90포인트(1.1%) 내린 10448.23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33.85포인트(1.84%) 하락한 1804.55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665억, 2321억 위안에 달했다.
반면 방직기계(1.41%), 주류(0.75%), 자동차제조(0.37%), 항공기제조(0.21%), 바이오제약(0.2%)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6월 12일 개최하기로 합의했던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해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며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