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상곡' 다시 무대에…2018 안익태 기념음악회 6월 개최

2018-05-25 16:11


'안익태, 애국가, 통일'을 주제로 한 2018 안익태 기념음악회가 다음 달 12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안익태기념재단은 안익태 선생의 애국심이 깊이 물든 '한국환상곡'을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안익태 기념음악회 '나의 조국, 나의 노래'는 2007년부터 거의 매년 개최되고 있다.

혼탁한 사회에서 안익태 선생의 애국가야말로 민족을 하나로 단결하고 화합시키는 유일한 동기라고 재단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안익태 선생이 작곡한 악보집 전집 출간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장윤성 지휘에 원재연(피아노), 김남두(테너), 전지영(소프라노), 서울오케스트라와 칸티쿰합창단, 숭실콘서트콰이어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서곡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2번, 안익태 한국환상곡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