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신규 편입종목 살펴보니…두산밥캣·대우조선·롯데하이마트

2018-05-24 18:02

국내 주식시장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 신규 편입종목과 제외종목. [표=한국거래소 제공]


국내 주식시장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에 대우조선해양 등 3개 종목이 신규 편입된다. 코스닥150에는 14개 종목, 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인 KRX300에는 21개 종목이 각각 새로 들어간다.

한국거래소는 24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들 지수의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적용일은 다음 달 15일부터다.

코스피200에 신규 편입할 종목은 대우조선해양과 두산밥캣, 롯데하이마트 등 3개 종목이다.

반면 경방과 에이블씨엔씨, 신도리코, 광동제약 등은 코스피200에서 빠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정기변경 후 코스피 시장 전체 시가총액에서 코스피200 구성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89.5%"라고 밝혔다.

코스닥150에는 하이록코리아, 나이스평가정보, 아이리버, 넥센테크, 에스디생명공학, 매일유업, 제이와이피 엔터테인먼트(JYP Ent.), 스튜디오드래곤, 삼천당제약, 오스코텍, 안트로젠, 펩트론, 녹십자랩셀, 카페24 등 14개 종목이 들어갔다. 

코스닥150에서 제외되는 종목은 광림, 에스와이패널, 하림, 농우바이오 등 14개 종목이다. 정기변경 후 코스닥 시총 비중은 58.3%로, 직전 정기변경(57.9%) 수준으로 개선됐다.

KRX300에는 21개 종목이 새로 편입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해 대우건설, 아시아나항공, 대교, 모두투어, 나스미디어, 네이처셀, 제일홀딩스, 롯데제과, 삼천당제약, 유안타증권 등이 들어갔다.

이 밖에 펄어비스, 텔콘, 지트리비앤티, 상상인, 미래컴퍼니, 한미반도체, 이녹스첨단소재, 지역난방공사 등도 신규 편입종목에 포함됐다.

반면 SK디스커버리, 동양, 현대상선, 에머슨퍼시픽, SBS 등 25개 종목은 제외됐다. 정기변경 후 코스피·코스닥시장 전체 시총 대비 KRX300 구성 종목의 비중은 85.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