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현장 외국인 근로자들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8개 언어의 교육용 콘텐츠를 만들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콘텐츠는 △도로·교량·아파트 등 공사별(49개) △토목토공·기계배관 등 공종별(76개) △추락·낙하·협착 등 재해유형별(22개) 등 3가지 유형, 총 102개의 사고사례를 담고 있다.

한국어, 중국어, 태국어, 방글라데시어, 베트남어, 힌디어, 네팔어, 몽골어 등 8개 언어로 제작됐다. 또 각 언어별 음성파일도 지원돼 청취자들은 사고사례별 재해내용, 재해원인, 예방대책 등을 들을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교육에 활용함으로써 더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드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