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오션판타지 ‘2018 화성 뱃놀이 축제’ 26일 개막

2018-05-24 13:48
승선체험, 육상체험, 퍼레이드, 무대공연 등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뱃놀이 축제 보트체험 모습. [사진=화성시 제공]


지난해 32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선풍적인 인기를 몰았던 ‘화성 뱃놀이 축제’가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곡항과 제부도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뱃놀이 축제는 △배타고ZNOE △신나고ZONE △렛잇고ZONE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배타고ZONE에서는 △크루저요트 △고급요트 △파워보트 △유람선 및 황포돛배 △낚시어선 △셔틀선(전곡-제부) △대형 비너스 유람선 △행정지도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승선체험은 행사 당일 9시부터 행사장 내 승선체험매표소 또는 ‘뱃놀이 공식 모바일 홈페이지’와 ‘인터넷 티켓링크에 접속해 구매할 수 있다.

신나고ZONE에서는 무대공연과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개막일인 26일에는 개막기념 축하공연으로 KFM 경기방송 ‘라쇼’ 공개방송이 펼쳐진다. 이어 27일에는 ‘우리음악 페스티벌’이, 6월 2일에는 ‘화성 청소년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뱃놀이축제 현장체험 모습. [사진=화성시 제공]


렛잇고ZONE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육상 체험 프로그램으로 △에어바운스 서핑보드 △인플렛슈즈 △수중범퍼카 △어린이 페달보트 △어린이 낚시터 △35m롱슬라이드 △어린이 수영장 등으로 선착순 무료로 진행된다.

26~27일, 6월2~3일 등 주말마다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특히 해상에서 40여척의 배들이 펼치는 해상퍼레이드는 해경 기함 도열과 함께 드론으로 LTE 생중계되면서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힐 전망이다,

육상에서 펼쳐지는 ‘오션판타지 퍼레이드 in 당성’은 고대무역선, 신라시대 무역상인, 당성 사신단, 요트, 카니발무용수까지 다채로운 테마파크 퍼레이드로 꾸며진다. 과거 삼국시대 해양실크로드의 관문이었던 당성부터 현재 서해안 해양 관광의 중심지인 화성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뱃놀이 축제 해상 퍼레이드. [사진=화성시 제공]


특별 프로그램으로 △제토베이터&플라이보드쇼 △와우스페이스 VR체험 △독살물고기잡기 △맨손물고기잡기 △바다해설사 △화성지질여행 △당성Sea-Road탐험 △안보체험 △생존수영 등도 진행된다. 특히 신종 익스트림 스포츠인 제토베이터&플라이보드쇼는 높은 수압을 이용해 물 위에서 공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주말마다 1일 2회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환상의 섬 제부도까지 행사장이 넓어졌다. 제부도와 전곡항을 왕복하는 셔틀선이 일일 8회 운행되며, 제부도 연안을 즐길 수 있는 제부페리호 유람선도 체험할 수 있다.

제부도에서는 △동탄예술시장 in 제부도 △바지락 캐기 체험 △전국남녀 비치발리볼 대회 △경기만에코뮤지엄 제부도 아트파크 소확행 콘서트 △제부도 아트파크 기획전시 '떠오르는 섬'등이 운영된다.

‘동탄예술시장 in 제부도’는 30여명의 창작자가 참여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생활예술과 수공예 예술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제부도 아트파크에서도 경기만에코뮤지엄 소확행 콘서트가 일몰과 함께 진행된다.

프로그램 및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