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내성 글로벌 협력 세미나 국내서 열린다

2018-05-24 09:52
항생제 개발 국제프로젝트에 국내업체 공조 논의…일대일 미팅 기회도 마련

[이정수 기자, leejs@ajunews.com]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오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협회 오픈이노베이션플라자에서 ‘글로벌 항생제 연구개발 비영리 국제단체’(GARDP)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GARDP는 항생제 적정 사용과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 협력 국제단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과 국제공조(허경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국제담당 부회장) △한국의 항생제 개발 현황과 문제점(임원빈 동아에스티 연구실장) △GARDP 항생제 내성지원 프로그램과 한국 정부·기업과의 협력가능분야(장 피에르 사업개발·전략 책임자 박사) 등 3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 항생제 신약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미국·유럽 지원프로그램이 소개된다. 항생제·백신을 개발 중인 업체나 연구진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논의된다.

2~3개 국내 업체와 GARDP 간 일대일 미팅도 마련돼있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협회 담당자(zzeemin@kpbma.or.kr 02-6301-2159)를 통해 가능하다.

윤석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팀장은 “이번 세미나는 항생제에 대한 국제동향을 파악하고 국제공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