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 전환…원·달러 환율 하락 마감
2018-05-23 15:48
달러 강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7원 내린 달러당 1080.7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4일 1068.0원에 거래를 마친 뒤 21일 1085.4원으로 급등해 5거래일 만에 레벨을 17.4원이나 높였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에 연동됐던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원·달러 환율 상승세를 이끌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급등세가 진정됐고 영국에서 조만간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발언이 나오면서 달러화 가치가 일단 하락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34포인트 오른 2471.91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