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광주시장 후보로 전덕영 전남대 교수 영입

2018-05-21 17:57
전남대 교수회 회장, 전국 국공립대학교 교수회 공동회장 등 역임

21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서 6·13 지방선거의 광주시장 후보로 확정된 전덕영(가운데) 전남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입당원서를 든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 전 교수,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바른미래당이 21일 광주시장 후보로 전덕영 전남대 교수를 공천했다고 권은희 광주시당위원장이 이날 밝혔다.

전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출마회견에서 "민주와 평화, 인권의 광주 역사를 기억하며, 이제 미래먹거리로 시민행복시대, 광주번영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수십 년 동안 지방권력을 독점한 민주당 시정을 교체해야 광주의 민생도 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4차 산업혁명의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광주의 인재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광주의 민생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했다.

전 후보는 현재 전남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전남대학교 교수회 회장, 전국 국공립대학교 교수회연합회 공동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