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18년도 제1차 범부처 공공기술이전 로드쇼' 개최

2018-05-22 12:01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

공공기술이전 로드쇼 추진 실적 [자료= 과기정통부 제공]


정부가 오는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8년도 제1차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로드쇼는 정부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창출된 공공 우수기술의 중소기업 이전·사업화를 촉진코자 범 부처가 협업해 연구자와 수요기업 간 만남의 장으로 꾸며진다. 과학기술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등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구산업 기업이 참여해 기술이전·사업화의 생산성 제고 및 신 시장 창출을 지원하는 한편, 그동안 대학·출연(연) 등에서 개발한 우수 국산 연구장비도 전시되는 등 예년에 비해 풍성한 볼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부 행사에서는 수술용 로봇, 디스플레이장비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지난 2016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되기도 한 ㈜미래컴퍼니 김준홍 대표가 '공공기술로 여는 미래 생태계 조성 사례'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 2부 행사에서는 우수 공공연구성과에 대한 기술이전 상담회,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애로 해소와 투자유치 지원 및 특허지원 등을 위한 기술교류회와 투자유치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로드쇼가 기업과 대학·공공연구기관이 협업하는 개방형 혁신생태계 조성의 장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아울러 혁신성장에 기여하는 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