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11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선정

2018-05-18 13:51

서울여자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11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년으로 사업시행 1년 후 중간평가를 통해 2019년 계속 지원 여부를 평가받는다. 이번 사업에서는 총 94개 대학이 신청해 68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서울여대는 여대 중 가장 많은 10억12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서울여대는 2018년 사업계획, 2019학년도 및 2020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시행계획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08년 이후 11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서울여대는 2018학년도 입시에서 학생부 위주전형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47.5%를 선발하는 등 고교교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입전형을 운영해 왔다.

먼저 대입전형의 안정성과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전형방법 변경을 최소화하고 학생의 입시부담을 줄이고자 제출서류 간소화, 지원자격 완화, 면접 부담 완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입학전형업무를 독립적,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확보와 직무안정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서울여대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고교교육 중심 대입전형의 내실을 다지고, 대입전형 간소화, 대학-학교 연계활동 등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