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이 제작한 'FIFA 트로피 트렁크·축구공' 보니…
2018-05-18 10:59
루이비통, FIFA 월드컵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 맞춤 제작
루이비통이 올해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2018 FIFA 월드컵을 기념하는 트로피·공인구 컬렉션 트렁크와 축구공을 선보였다.
루이비통은 FIFA로부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위해서도 우승 트로피를 안전하게 운반하고 담을 수 있는 FIFA 월드컵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FIFA WORLD CUP™ TROPHY TRAVEL CASE)의 맞춤 제작을 의뢰받았다.
프랑스 파리 근교에 위치한 루이비통의 아니에르 공방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된 스페셜 오더 트렁크는 6월 14일 월드컵 개막식과 7월 15일 결승전이 열리는 모스크바 경기장에서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또한 루이비통은 FIFA 및 아디다스와 함께 한정판으로 제작한 FIFA 월드컵 공인구 컬렉션 트렁크도 공개한다. 루이 비통의 전통적인 워드로브 트렁크(wardrobe trunk, 의상 트렁크)에 근간을 두고 제작됐다. 트렁크 내부에는 아디다스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히 재구성한 1970년 이후의 FIFA 월드컵 공인구 13개와 루이비통이 디자인한 축구공 1개가 들어있다.
아울러 루이비통은 축구에서 받은 디자인 영감을 위트 있게 표현한 루이 비통 2018 FIFA 월드컵 공식 라이센스 제품 컬렉션도 선보인다. 1970년 FIFA 월드컵 당시 사용된 공인구에서 영감을 얻어, 루이 비통의 클래식한 에피 가죽을 혁신적인 방식으로 엠보싱해 완성한 이번 캡슐 컬렉션은 키폴(Keepall) 여행 가방과 아폴로(Apollo) 백팩의 한정판 에디션과 다양한 가죽 소품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