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6·13 지방선거 대비 노인공약 발표
2018-05-17 20:02
"선심성 공약 줄이고 인생경제 예산 증액안 제시"
자유한국당은 65세 이상의 재산세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6·13 지방선거 노인공약을 발표했다.
또 이를 전담하기 위해 노인 정책을 총괄하는 노인복지청을 신설했다.
한국당 정책위원회는 17일 ‘어르신 맞춤형 공약’을 소개하고 “노인 일자리와 복지, 사회 안전망 등 노인 정책을 전반적으로 총괄하는 노인복지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만 60세 이상 대상포진 백신 무료접종과 경로당 국가 지원 확대, 중증 환자 자동 대소변 처리기 도입 지원 등도 포함시켰다.
한국당은 지방선거용 선심성 공약 등을 삭감하는 대신에 미세먼지·보육 등 민생경제 관련 예산을 증액해하는 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의 추경안 총액 기준 1조5000억원 이상이 순삭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