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설관리공단, '전국 최초' 공동주택에 대형생활폐기물 판매처 설치
2018-05-17 10:52
'접수에서 수거통보까지 원스톱…실시간 처리 가능'
'권역별 확대, 음식물폐기물 확대'
'권역별 확대, 음식물폐기물 확대'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하 시설공단)이 전국 최초로 대형 생활폐기물 판매처를 공동주택에 설치하는 사업에 나선다.
17일 시설공단에 따르면 자체 전산프로그램을 개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접수해 수거 통보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판매처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폐기물 처리를 실시간 진행한다.
폐기물 처리는 시설공단을 직접 방문해 해결하거나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위탁해야 했다. 따라서 폐기물을 처리하는데 1~3일 걸려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 가능동 SK뷰, 녹양휴먼시아 4단지, 비비르파크 등 공동주택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흥선브라운스톤 등 5곳에 대해서는 조만간 판매처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설공단은 앞으로 조례 개정을 통해 음식쓰레기에 대해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