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음악극축제 폐막작 'Vuelos(비행)' 19~20일 공연

2018-05-16 09:11
'다빈치가 꿈꾸던 비행에 관한 상상'

의정부음악극축제 폐막작 'Vuelos(비행)'.[사진=의정부음악극축제 사무국 제공]

의정부음악극축제 사무국은 오는 19~20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17회 의정부음악극축제 폐막작인 'Vuelos(비행)'을 무대에 올린다.

'Vuelos(비행)'은 스페인 아라칼라단사의 작품으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무용극이다.

인간의 영원한 꿈인 '비행'을 무대화 하며 관객을 환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매혹적인 디지털 애니메이션과 실물 크기의 인형, 거울, 날개 등 소품을 이용한 안무, 최면을 거는 듯 한 음악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특히 공연 전에 음악극축제의 협력예술가 이은결이 펼쳐내는 ‘비행’에 관한 또 다른 경험 'Claire de lune(달빛)'도 프리쇼 형태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다양한 스케치들을 무대 위에서 볼 수 있다.

레오나르드 다빈치는 '나는 것'에 대한 욕망을 갖고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생각한 발명가이자 천재 과학자이다.

이번 무대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꿈꿨던 '비행'을 위해 고안한 다양한 발명품과 스케치, 조각, 해부학 및 기하학 연구를 무대 위에서 실현한다.

'Vuelos(비행)'은 지난해 에딘버러 인터내셔널 공식초청작으로 안무, 음악, 조명, 의상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2017 MAX Award for Best Children’s Show‘, ’2017 MAX Award for Best Costume Design’ 등 전 세계에서 많은 상을 수상했다.

한편,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오는 20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의정부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