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현숙 FA, 보험대리점 업계 최초로 '3W 500주' 달성

2018-06-02 15:37
- "3W 500주의 기록은 과거일 뿐 1,000주를 향한 새로운 시작"

독립보험대리점인 KFG는 지난 1일 권현숙 KFG FA(Financial Advisor)의 3W 500주를 달성을 기념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김종성 KFG 대표이사가 권현숙(우측) FA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사진=KFG]


보험 업계에 한 주에 3건 이상의 신 계약을 10년 가까이 해온 보험인이 있어 화제다. 한 주에 3건의 보험 계약을 뜻하는 3W는 보험 업계에서 설계사의 꾸준함을 보여줄 수 있는 지표다.

독립보험대리점인 KFG는 지난 1일 권현숙 KFG FA(Financial Advisor)의 3W 500주를 달성을 기념해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설계사의 이동이 많은 GA(독립보험대리점) 채널에서 3W의 제도는 유명무실한 제도로 인식되는 가운데 대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권 FA는 "빠르게 변하는 금융시장에서 든든한 회사의 지원이 있었기에 3W 500주를 달성했다"면서 "500주의 기록은 과거일 뿐, 3W 1000주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서 또 다시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FG는 2001년 국내 최초로 생긴 GA로 지사제 형태의 연합 GA가 아닌 100% 자기 자본으로 운영되는 독립법인 GA다. 특정 금융회사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전속채널과 같은 본사 자체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설계사들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권 FA는 2007년 전속채널에서 KFG로 새로운 둥지를 틀었고, 지난 10여년 간 꾸준하고 성실한 활동으로 3W 500주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불완전판매 및 자주 이직하는 설계사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GA업계에서도 3W 500주라는 대기록에 대해서 축하하는 분위기다.

GA 업계 한 관계자는 "전속채널에서도 보기 힘든 대기록을 GA 설계사가 달성 한 것은 대한민국 GA의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것이며, 많은 GA회사와 설계사들에게 모범사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