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가 지능형 교통체계 기본계획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시민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15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시가 인구 20만명의 자족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계획 중에 하나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다양한 교통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ITS 분야 전문가 등 자문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 ITS기본계획의 추진방향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추진과제 논의로 진행됐다.

연구용역은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능형 교통체계 계획수립 및 기본구상, 구축계획 등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오복환 시 도시개발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우리시 교통체계의 문제점과 현안을 진단하고, ITS기술을 활용,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교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시민들이 다양한 교통정보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