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민트패스 M 출시… “전 노선 무제한 이용”

2018-05-14 14:01
도착 요일 제한 따라 29만9000~49만9000원

[사진=에어서울 제공]


에어서울이 회사의 모든 노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민트패스M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민트패스M은 일본과 동남아시아, 괌 등 에어서울이 운항하는 모든 노선을 45일동안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오는 21일까지 판매된다.

상품은 도착 요일 제한에 따라 총 3가지 종류로 나뉜다. △일요일과 월요일에 도착하는 항공편이 제한되는 민트패스M1은 29만9000원 △일요일, 월요일 도착편을 1회 허용하는 민트패스 M2는 39만9000원 △요일 제한 없이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는 민트패스M3는 49만9000원이다. 3종류 패스 모두 출발 요일은 제한이 없다. 탑승 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이며 공휴일인 6월 6일과 13일은 이용이 제한된다.

민트패스M은 14일 오전 9시부터 5월 21일까지 에어서울 홈페이지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패스 구입 후에는 6월 1일부터 7월 15일 사이에 에어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잔여 좌석을 확인한 후 전용 이메일을 통해 예약 접수하면 된다. 티켓 발권 시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이다.

구매 후 일주일 동안은 환불 수수료 없이 취소 가능하며 소아는 패스 금액의 75%에 구입 가능하다. 위탁 수하물은 15kg까지 무료 제공된다.

한편, 에어서울은 지난 3월부터 일본 지역 연간 항공 패스 ‘Mint Pass J’를 출시해 판매 중이다. 에어서울이 단독 운항하고 있는 일본 7개 노선 중 원하는 노선을 골라 탈 수 있는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