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오중기 더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 석탄일 앞두고 불심잡기 비지땀
2018-05-14 07:31
경북도지사, 도민행복과 발전시키는 ‘적임자’ 뽑아야
“이번 지방선거는 보수, 진보로 편 가르는 정치적 행위가 아닌, 경북도민을 누가 더 행복하게 하고, 경북을 발전시키는 도정 책임자를 뽑는 선거입니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오는 22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불심잡기에 나서는 등 연일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 후보는 지난 11일 경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산불교총연합회 주최 ‘연등문화축제’장에서 참석한 불교 관계자와 신도를 상대로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가 본격화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후보 사무실 개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출마자들은 오 후보를 초청해 세과시를 하는 등 지방선거 한 달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열기가 지난 선거와는 크게 다른 양상이다.
오 후보는 지난 12일 포항지역 임종백, 양재영 후보 등과 영천 조창호 시의원 후보 개소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했다.
그는 “지방선거에 있어 정책과 비전은 제시하지 않고 진보, 보수 형태로 갈 경우 경북도민만 불행해 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