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첫 출연 아이돌룸 '합격점'…'작소셍' 하성운 밀착캠부터 강다니엘 젤리금지령까지
2018-05-13 00:00
90분동안 다양한 코너로 팬심 사로잡아
'주간아이돌'을 떠나 '아이돌룸'으로 다시 돌아온 정형돈 데프콘이 그들만의 MC 스타일로 첫 방송만에 합격점을 얻었다.
12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 첫 회 주인공으로 대세 보이그룹 워너원이 완전체로 출연했다.
첫 선을 보인 '오늘의 PICK돌 밀착 카메라'는 돌림판으로 선정된 멤버를 카메라 한 대가 녹화 내내 밀착해 모습을 담아내는 것으로, 첫 번째 주인공으로는 하성운이 선택돼 '직캠'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진 '나노댄스'에서 워너원은 '부메랑'에 맞춰 춤을 췄다. 안무 중 킬링 파트 구간을 정해 모든 멤버의 댄스를 나노 단위로 보는 것으로, 성공으로 끝나는가 했지만 김재환의 실수로 끝이 났다. 실패의 충격에 강다니엘은 바닥을 굴러다녀 웃음을 자아냈다.
'팩트체크' 코너에서는 멤버들에 대한 소문을 파헤쳐 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리더 윤지성은 '나를 키운 건 8할이 여동생이다'를 두고 팩트 체크에 나섰다. 직접 여동생 윤슬기와 전화통화를 한 정형돈과 데프콘은 윤슬기의 센스에 놀라움을 드러냈고, 윤지성 동생답게 뛰어난 예능감을 보여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하성운은 아랫입술이 2cm 임을 증명했고, 김재환은 박우진의 팝핀만 보면 소름이 돋는다고 주장했지만 증명을 하지 못해 '허언증'이라는 놀림을 당했다. 박우진은 '만능 댄스왕'답게 동요는 물론 뉴스 시그널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고, 배진영은 워너원이 닮고 싶어 하는 '얼굴픽'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라이관린은 110cm 다리 길이를 자랑하는 강다니엘을 제치고 116cm를 증명해 놀라움을 줬다.
한편, '아이돌룸'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