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해솔길 '한국관광공사 추천 5월의 걷기여행길' 선정
2018-05-11 15:58
‘대부해솔길 1코스’ 총 7코스 중 백미로 손꼽혀
경기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대부해솔길 1코스가 '한국관광공사 추천 5월의 걷기여행길'에 선정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매월 각 지역별 여행하기 좋은 걷기여행길을 선정하는 데 5월에 추천하는 걷기여행길이 싱그러운 봄 날씨와 어울리는 길로 총 7곳 선정됐다.
이달의 추천길은 총 12개 광역단위 지자체로부터 총 38개 걷기코스 추천을 받아 걷기 관련 전문가, 여행작가 등으로 구성된 분기별 민간자문회의에서 선정된 길을 매월 현장모니터링을 통해 검증 후 최종 선정한다.
대부도관광안내소를 출발해 24시 횟집에 이르는 1코스는 대부해솔길의 백미로 손꼽힌다.
넓게 펼쳐진 서해 갯벌을 곳곳에서 만나게 되고, 바다와 어우러진 빽빽한 해송 숲도 볼거리다.
북망산과 구봉산, 돈지섬 세 곳의 산을 넘나들지만 높이가 낮고, 오르내리기도 수월하다. 전체 11.3km에 4시간이면 넉넉하다.
이기용 대부해양관광본부장은 “안내체계 구축 및 걷기코스 안전점검 등의 조치에 만전을 기하여 걷기여행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