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개인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 경신...토트넘, 챔스행 확정
2018-05-10 08:13
올 시즌 18골 11도움 기록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5분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뉴캐슬전 승리로 토트넘은 목표를 달성했다. 22승8무7패(승점74)를 기록한 토트넘은 리버풀(승점 71)을 제치고 리그 3위로 도약했다. 5위 첼시(승점 70)가 허더즈필드와 1-1로 비김에 따라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선발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손흥민은 후반 5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패스를 해 케인의 결승골을 도왔다.
지난 시즌 공격 포인트 28개(21골7도움)를 기록했던 손흥민은 올 시즌 29번째(18골11도움)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며 개인 기록을 새로 썼다. 최고의 무대인 프리미어리그에서 2년 연속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레스터시티와의 리그 38라운드 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