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한국당 대전시장 후보 “뿌리공원 이산가족 상봉 거점”

2018-05-09 17:18
남북 협력 강화 기대…"적극적 자세로 남북협력 앞장설 것"

박성효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후보 사진=연합뉴스]

 
박성효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후보는 9일 “중구 침산동 뿌리공원을 이산가족 상봉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남과 북이 하나의 뿌리며 통일은 한민족이 한 뿌리임을 확인하고 하나의 몸으로 복원하는 과정이자 목표라는 데 초점을 맞춰 한민족 뿌리공원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하 박 후보는 뿌리공원에서 진행 중인 대전효문화뿌리축제를 남북한이 함께하는 효문화축제로 확대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또 남북한 대학생 교류 활동으로 ‘청년 한 뿌리 행사’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아룰러 대전효문화진흥원에서 남북한 효문화에 대한 연구 개발과 통일교육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통일부·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남북한의 성과 본관 등을 정리하는 이른바 ‘한 뿌리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추진도 병행한다.

박 후보는 “대전시민과 함께 적극적인 자세로 남북 화해에 앞장서 통일과 연계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실현에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