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SBS 해설위원 합류…러시아 월드컵 ‘입으로 뛴다’
2018-05-09 13:35
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이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방송 해설위원으로 공식 데뷔한다.
SBS는 9일 “박지성이 해설위원으로 합류했다”며 “러시아 월드컵에서 깊이 있는 해설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수가 아닌 해설위원으로 나서 함께 뛰게 된 박지성은 “해설위원 제안을 오래전부터 받아왔다. 한국 축구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고민한 끝에 응하게 됐다”며 “축구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는 것도 내게 도움이 되리라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박지성 위원은 오는 16일 귀국해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