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CRF 1000L 아프리카 트윈’ 30주년 모델·‘CB300R’ 출시

2018-05-08 14:24

‘CRF 1000L 아프리카 트윈' [사진=혼다코리아 제공]


혼다코리아는 ‘CRF 1000L 아프리카 트윈’ 30주년 모델과 쿼터급 스포츠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CB300R’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아프리카 트윈’은 다카르 랠리에서 3번 우승한 챔피언 머신의 양산 모델이다. 온·오프로드뿐만 아니라 일상의 교통수단 및 장거리 여행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CRF1000L 아프리카 트윈은 기존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도전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어드벤처 스포츠, DCT, MT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840만~2090만원이다.

뿐만 아니라 이전 모델 대비 차체 중량을 5kg 감소시켰고, 전자식 스로틀을 채용해 보다 세심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차량 구동력을 제어하는 시스템인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을 기존 3단계에서 7단계로 개선했으며, 4가지 라이딩 모드가 있어 주행의 즐거움을 높였다. 이외에도 새로운 Full LCD 계기판을 탑재해 시인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CB300R은 스포츠 모터사이클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강렬하고 개성적인 인상을 준다.

최첨단 시스템인 IMU(관성측정장치)가 장착된 ABS를 채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동급 최경량 차체와 도심 주행에 적합한 짧은 휠 베이스 설계 등으로 경쾌한 주행감각을 확보했으며 전체 LED 라이트를 채용해 고급감을 더했다.

2018년형 CB300R은 레드, 맷 그레이, 맷 실버 3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가격은 64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