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인도 초강력 먼지폭풍에 110명 이상 사망
2018-05-04 11:01
시속 130km 돌풍 동반한 초강력 먼지 폭풍, 인도 북부 강타
나무 뽑히고 건물 무너지면서 인명 피해
나무 뽑히고 건물 무너지면서 인명 피해
인도 북부에 2일(현지시간) 초강력 먼지 폭풍이 몰아치면서 110명 이상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주요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와 라자스탄 주를 중심으로 시속 130km에 이르는 강풍과 천둥·번개, 폭우를 동반한 먼지 폭풍이 몰아쳤다. 나무와 전봇대가 뽑혀나가고 가옥과 담장이 무너졌다.
인명 피해도 컸다. 120명 이상이 숨졌고 수백 명이 다쳤다. 대부분은 한밤 중 잠을 자다가 무너진 건물에 깔려 변을 당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피해자와 유가족을 애도하고 신속한 구호와 피해 복구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