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시간 절반으로 줄었다? 비행기 타고 가는 울릉도 여행

2018-05-04 08:08
여행박사, 비행기 타고 가는 2박3일 울릉도 여행 상품 선봬

[사진=여행박사 제공]

울릉도 여행, 이제 좀더 빠르고 편하게 다녀올 수 있게 됐다. 여행박사가 출시한  ‘비행기를 타고 가는 울릉도 여행’을 통해서다.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고 싶어도 좀처럼 만나기도 쉽지 않았던 귀한 섬이 바로 울릉도다.

울릉도로 가는 배에 오르기 위해서는 버스를 타고 긴 시간을 달려가야 하기 때문에 새벽잠을 설치는 일이 다반사다. 여기에 배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까지 더하면 족히 10시간이 넘는다.

하지만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경우 김포에서 대구까지 비행기(55분 소요)로 이동한 후 포항여객선터미널로 넘어가 배를 타고 울릉도에 입도할 수 있어 5시간 반 정도로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이번 상품은 항구까지 비행기를 이용해 육로 이동 시간을 줄여 밤잠 설치며 새벽에 출발해야 하는 부담까지 줄인 효자상품이다.

여행박사는 ‘잠 더 자고 편안하게 다녀오는 울릉도’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한결 여유 있는 일정을 제공하는 것이 포인트다.

실제 가격도 버스를 타고 가는 여행과 4~5만원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금액에 대한 부담도 적다.

2박 3일로 구성된 여행상품은 도동~사동~통구미~현포~천부~나리분지까지 다녀오는 육로관광A 코스와 봉래폭포~저동 촛대바위~내수전 전망대를 둘러보는 육로관광B코스가 포함돼 있고 사전 예약을 하면 독도 여행도 가능하다.

왕복 항공권, 항구로 이동하는 셔틀버스, 육로관광, 숙소 2박, 식사 4식, 현지 안내비를 포함해 34만1000원부터 판매되는 이 상품의 최소 출발인원은 10명이며 오는 7월 21일까지 매주 월, 화, 토요일마다 출발한다.